경남양산의 명산 중 하나인 오봉산을 이제서야 올랐습니다
제가 살고있는 지역의 산이지만 왜 이제서야 온걸까요...
전국의 명산들, 유명한 산들만 너무 쫓은건 아닌가 회의감도 드네요
앞으로 주변의 낮은산들도 하나씩 섭렵해 나갈 생각입니다..ㅎㅎ
산은 높이에 상관없이 좋은기운과 풍광과 힘듬을 공평하게 선물해줍니다~
양산 오봉산은 좀 옛날 영화이지만
전지현 차태현이 활약한 엽기적인 그녀의 마지막 촬영지로 잘알려져 있습니다
"견우야 미안해"
로 많이 알려진..
이 영화 알면 옛날사람 이겠네요..ㅎㅎ
2001년 영화인가 아마 그럴겁니다..ㅋ
오봉산등산코스 도 수많은 코스가 있지만
삼전무지개아파트 옆길로 올라가는 코스로 저는 올랐습니다
임경대에서 오르는 길도 있고 이길 말고도 오봉산등산코스 오봉산최단코스 많이 있으니
참고하셔서 개인에게 맞는 코스로 오르시면 됩니다..ㅎㅎ
삼전무지개아파트 뒷길 적당한곳에 주차를 하고 조금만 걸으면 등산로 입구를 만날 수 있습니다
저 다리를 건너면 바로 오봉산 등산로 시작입니다
등산로 초입에서 한 20~30분 정도만 오르면 엽기적인 그녀 촬영지에 도착합니다
임경대에서 오봉산을 오르면 따로 이곳으로 왔다가야 합니다
데크가 깔려있다보니 비박하시는분도 있네요..ㅎ
얼마 오르지 않은거 같은데 경사도가 있다보니 풍광이 꽤나 좋습니다
전지현을 따라해보지만 너무 올드한가요..ㅋㅋㅋ
그래도 그때 전지현이 정말 기억에 남습니다~
등산안내표지판이 그래도 군데군데 잘되어 있으니 길찾는데는 문제가 없을겁니다
정상이 점점 가까워져 오는거 같습니다.
양산 오봉산 등산로 정말 많죠..
부산의 금정산 만큼 등산로가 다양한거 같습니다
시간이 된다면 여러가지 등산로로 종주를 한번 해보고도 싶네요..ㅎㅎ
정상 700미터 남은지점
오봉산정상 보다 여기 풍광이 더좋은거 같기도 합니다..ㅎㅎ
정상 찍고 여기서 이풍광 보면서 라면 먹었어요~
멋진 풍광을 그냥 지나칠 수는 없죠
월간 산 잡지 표지같은 사진을 선물했습니다..ㅋㅋ
오봉산 정상이 보이네요~
그래도 정상의 풍광은 꽤나 멋집니다.,
모든산의 정상정복은 참 뿌듯하고 짜릿한거 같습니다
미치도록 힘들때도 있지만, 이맛에 등산을 하나봅니다...
최고의 풍광앞에서 사발면을 먹는건 축복입니다..ㅋㅋㅋ
저의 등산을 함께 하고있는 K2 크로노스 등산화
비싼만큼 충분한 값어치를 하는거 같습니다~
이런 비포장계단 정말 싫어요~~~~~~~~ㅋㅋㅋㅋㅋ
총등산 거리는 그리 많은건 아니지만 한여름이다보니
그래도 꽤나 힘든 등산이었습니다
거리, 정상높이 이런건 등산의 힘듬과 크게 연관이 없다는게 지금까지의 결론입니다..ㅎ
트랭글 배지함 한번 열어봤는데요
꽤나 많은곳을 돌았네요..ㅎ
이날까지 180km가 넘게 걸은걸로 나오든데.. ㅎㄷㄷ
지금은 또 더늘어나 있겠죠
오봉산 등산코스 최단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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