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온뒤의 문복산 진흙탕천지 [영남알프스9봉 재인증]

비온뒤의 문복산 진흙탕천지 영남알프스9봉 재인증

영남알프스9봉 재인증을 올해 완료했는데요

올해까지 선택해서 받을 수 있는 패던트가 오면 또 포스팅 하겠습니다

 

비가 몇일동안 오고난뒤 문복산을 올랐는데, 인증 때문에 인파도 너무 많았고

땅은 완전 진흙탕 천지라 올라갈때도 내려올때도 너무 힘들었습니다...

아무리 좋은 등산화도 완전 무용지물 이었죠..ㅎ

 

영남알프스9봉 중에 가장 인기없는 산이지만 인증때문에

엄청난 인파가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또한 문복산은 불조심 입산통제 기간 때문에 5월에 풀리면서

한꺼번에 인파가 몰려서 더 그랬네요..

 

 

 

 

올해는 작년과는 다른 코스로 문복산을 올랐는데요

오를때 드린바위쪽으로 올라 정상을 찍고 원래 올랐던 마을방향등산로로 하산을 했습니다

오를땐 그나마 진흙탕길이 좀 덜했는데 하산하는길은 길이 완전 그냥 뻘밭이라 미끄러워서 정말 혼났네요

사람들 다들 미끄러지고 비싼 등산스틱 휘어지는 사람들도 속출하고...

 

 

 

 

정상부근에서 드린바위쪽을 보니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죠

작년에 올랐던 등산로는 정말 하늘도 막혀있어서 아무것도 볼게 별로 없었는데

확실히 드린바위쪽은 풍광이 제법 좋았습니다

하늘도 확 터져있고 조망도 좋으니 꼭 문복산 오르실 분들은 드린바위쪽으로 

오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길이 잘 마르지않으니 비온뒤에 문복산 오르실땐 조심하시구요~

영남알프스9봉 인증하시는분들 등산에티켓 잘 지키면서 즐거운 등산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또다른 산으로 찾아올게요~